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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트’, 어서와 이런 청소년 드라마는 처음이지? (종합)
  • 관리자
  • 작성일 : 2017.10.26 :
  • 조회 수 : 419



청소년들이 겪는 첫사랑, 고민과 비밀, 사춘기의 정서와 감성 등을 독특하게 풀어낸 드라마가 10대뿐만 아니라 여러 세대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SK 브로드밴드의 모바일TV 앱 oksusu(옥수수)를 통해 27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웹드라마 ‘복수노트’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복수노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복수노트’는 존재감 제로, 당하기만 하고 살던 소녀 앞에 어느 날 이름만 쓰면 복수가 이뤄진다는 복수노트가 주어지고 이를 손에 쥔 소녀가 여러 가지 선택과 고민을 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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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히든시퀀스의 이재문 대표는 “성인들이 봐도 충분히 흥미로운 학원물을 만들고 싶었다. 보다 사실적인 청소년들의 생활을 담아내기 위해 실제 10대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극 중 중학교 시절부터 공식 ‘호구’로 낙인 찍혀 괴로운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호구희 역을 맡은 김향기는 “또래들과 촬영하다 보니 대화할 때도 편했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호구희의 절친이자 차은우의 열혈 팬인 정덕희 역을 맡은 김환희는 “학원물이 처음이라 또래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걱정을 했는데 현장에서 (김)향기 언니와 다른 배우들이 많이 도와줘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환희는 이어 “평소에도 팬 활동을 많이 해봐서 연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정덕희는 (차)은우 오빠를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덕희가 어떤 마음인지 잘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대사도 어떤 느낌으로 해야 할지 방향을 쉽게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은우는 “극 중 톱스타이자 아스트로의 리더 차은우 역을 맡았는데 친오빠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향기에 대해서는 “어리지만 대선배님이다. 현장에서 지켜보면 정말 멋있고 배울 점이 정말 많다. 촬영장 분위기도 편하게 만들어줘서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김향기는 “‘복수노트’에는 10대들만 느낄 수 있는 풋풋한 짝사랑의 감정이 잘 담겨있다. 내 또래에 잘 맞는 역할이기 때문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어머니가 시나리오를 정말 재미있게 읽으셨는데 우리 드라마가 다른 세대에도 즐거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복수노트’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옥수수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원문 URL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1326256